인비노 컴온센스 국가별특징 이태리 와인의 역사
2013-03-18 23:33:11
인비노 <> 조회수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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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태리 와인 업계의 성공은 포도덩굴과 함께 해온 이태리인들의 역사를 말한다. 이태리의 자연적 조건과 위치 - 지중해성 기후와 햇빛, 길게 늘어진 반도와 섬들, 언덕위로 스치는 매력적인 바람 - 이런 조건으로 말미암아 와인 문화가 이태리인의 생활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이태리 와인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4000여년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원시인들은 야생 포도를 밟아서 과일즙을 짜내었는데, 그것이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발효되면서 와인이 탄생되게 된다. 이태리 남부에 정착하기 시작한 그리스인들은 정착지를 외노트리아(Oenotria), 즉 와인의 땅이라고 명명(命名)했을 정도로 고대 이태리 반도에는 와인문화가 정착하게 된다. 또한, 이태리 중부의 고산지역에 살던 에트루스칸들의 와인 제조술이 매우 섬세하고 세련되었었다는 것을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증명하고 있다.

고대 로마인들 사이에서는 술의 신인 바쿠스를 숭배하였고, 와인은 로마의 주요 상품으로 유럽 전역에 수출되었다. 로마인들의 발달된 포도재배술과 양조술은 17-18세기의 과학적인 근대 재배술과 양조술과 필적했다.

와인 주조법과 숙성법의 발달과 코르크 마개를 이용한 포장법의 발달로 19세기 이태리 와인산업은 크게 활성화되고, 전 세계로 수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된다. 이 시기에 키안띠(Chianti), 바롤로(Barolo)와 마르살라(Marsala)등의 와인 제조업체들이 국경을 넘어 멀리 알려지게되게 되면서 이태리산 와인들의 맛과 품질이 세계최고라고 인정 받기 시작한다. 네비올로(Nebbiolo)종과 산지오베세(Sangiovese)종 포도로 만든 피에몬테(Piedmontese)와 토스카나(Toscana) 지방의 적색 와인과 백색 와인, 거품이 일지 않는 스타일과 발포성 스타일, 담백한 맛과 달콤한 맛, 모든 와인 종류에서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이태리인들은 이때에 자국의 포도종과 더불어 카베르네(Carbernet), 멜롯(Merlot)과 피놋(Pinot)과 같은 외국 포도종의 재배도 시작하였는데, 조사에 의하면 이태리의 다체한 기후조건이 여러 종류의 포도덩굴 재배에 알맞기 때문에, 외국 포도종으로 만든 포도주도 유럽과 북미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19세기말에 필락세라 (phylloxera)라는 포도종에 치명적인 뿌리진디가 전 유럽을 강타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수많은 이태리 포도농장이 황폐화되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해 농가들은 자국포도종과 외국포도종 보다 더욱 생산적인 신포도종 개발에 앞장 서게 된다. 그 후, 와인업계에서 이윤을 남기려면 양으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연중 양지바른 날이 많다는 이점을 이용하여 포도생산량을 대량으로 늘리기 시작했다.

이태리는 전쟁과 수난의 시대를 지내면서 비교적 값싼 와인의 조달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와인업체들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특이한 모양과 크기의 술병 만들기에만 주력했지, 정작 이태리 와인 이미지 개선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랫동안 와인의 질 향상에 힘써왔던 와인업자들은 고급포도주 생산을 위한 제조-유통법 조성에 힘을 써왔다. 하지만 겨우 1960년대에 들어서야 Denominazione d'Origine라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높은 수준의 믿을 수 있는 포도주 생산이 활발해졌다. 이때를 소의 이태리 와인산업의 "신 르네상스"라고 일컫는다.

산 지미냐노의 베르나치아가 1966년도에 처음으로 DOC 등급을 받은 이래로, 오늘날 300여 개가 넘는 와인업체가 DOC 등급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Denominazione d'Origine Controllata의 분류 시스템을 참고).

DOC/DOCG등급의 포도주는 전체 포도주 생산량의 20%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품질 보증 개념의 Indicazione Geografica Tipica(IGT)도 오늘날 많이 소비되어 지고 있다. IGT는 한 지방의 서민적인 수준에서 국제수준까지 다양한 레벨의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

이태리는 와인 박물관이라는 말에 걸맞게, 금세기 와인 생산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토종 포도에서부터 외국포도까지 사실상 전세계의 모든 종류의 포도종을 생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이태리는 오래 숙성시킨 래드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수확하자마자 몇달만에 마시는 비니 노벨리(Vini Novelli)도 유행을 하면서 널리 보급되고있다.

이태리는 주요 백포도주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백포도주는 가볍게 달콤한 것에서부터 떡갈나무통에 담아 발효시킨 깊이 있는 맛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중 프리잔떼(frizzante) 와인과 진한 발포성의 와인은 톡쏘는 맛을 위해 샤르마(charmat)라고 하는 봉인된 탱크나 병에 넣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발효 시켜 만든 와인이다.

오늘날 이태리는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고품격 와인의 생산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태리 와인업체들은 고급 와인의 계속적인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품종개발과 질 향상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이태리 양조장들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가격대의 포도주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 : 이태리 해외 무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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