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노 컴온센스 국가별특징 프랑스 와인의 역사
2013-03-18 22:18:21
인비노 <> 조회수 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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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인 

 오늘날 프랑스는 세계 와인의 본거지로 인식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의 와인 생산국(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알바니아, 그리스, 유고, 슬로베니아, 터키,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르헨티나,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일본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만의 명성을 꾸준히 유지함으로서 프랑스 내에서의 와인의 위치는 일상 생활과 가장 가까운 문화 유산이 되었다.

프랑스는 와인의 필수 요건인 기후, 강우량, 일조량, 석회질 토양 및 자갈층, 습도, 온도 등 모든 적당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는데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포도 종자를 골고루 재배할 수 있어 다른 나라보다 포도주 산업 발전이 용이하다.

역사

로마시대 당시 프랑스는 갈리아(Gaule) 지방이라 불렸으며, 기원전 9세기경부터 마르세이유(Marseille)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포도가 재배되었음을 증명하는 역사적 유물이 발견된 점을 미루어 . 당시 마르세이유는 헬레니즘 문명의 중개지임을 알 수 있다. 전해지는바 아마도 남지중해 국가들의 포도재배 및 양조기술이 전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초기에는 순수한 과일로 재배되다가 BC 6세기경부터 기후조건이 유사한 인근 랑그독(Languedoc) 지방의 까프 다드(Cap d'Agde), 베지에(Beziers), 나르본느(Narbonne)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양조가 시작되었다고 추정되어진다.

시저의 갈리아 전기(BC 1세기)에 보면 포도주에 대한 언급이 1회 등장하며, 로마시대 말기부터는 포도주가 식사에서 맥주를 대신하는 위치로 부각되어졌다. 이후 부르고뉴(Bourgogne, Chalon-Sur-Saone)지방, 르와르(Loire, Tour)지방, 앙주(Anjou, Anger)지방, 보르도(Bordeaux)지방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포도주 생산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기 시작하였으며, 로마제국은 포도재배, 수확, 양조 등 전과정에 노예를 집중 투입하여, 포도주 산업을 장려하였다.

AD 15~20년 사이에는 마르세이유를 중심으로 프랑스 와인의 원조로 인식되는 꼬뜨로띠(Cote Rotie)와 에르미따쥬(Hermitage, 남동부산 포도주 일종)가 출현하였으며 이 무렵부터 포도 재배가 과일 수확보다는 포도주 생산체제로 본격 전환되었으며, 이러한 전통은 금세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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